[질문]

오후 8시 수업 듣는 사람입니다.
8시 수업은 8시 50분에서 9시 사이에 끝나서
샤워장에서 간단히 샤워를 합니다.
여기서 여자 샤워장과 탈의실쪽에서는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됩니다. 다름아닌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와의 눈치싸움입니다. 처음 온날부터 그러시더군요, 9시 20분이면 나가야하는거 모르냐고, 얼른 나가라고 말로 행동으로 눈치를 주십니다. 마음이 급해서 씻을 수가 없습니다.
빨리 퇴근하고 싶으신 마음은 압니다. 오래있으면서 괴롭힐 마음 같은거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제 돈 내고 제가 와서 배우는데 왜 마음편히 씻고 옷도 못입게 하십니까. 저 뿐만이 아닙니다. 다들 서둘러서 허둥지둥 나가는게 눈에 보입니다. 이렇게 불편해서야 맘놓고 수업을 듣겠습니까? 수업끝날때쯤 되서부터 마음이 다급해집니다.
9시 20분까지 싹 다 나가라고 정해져있습니까?
9시20분에 퇴근하시려고 샤워실청소는 9시 좀 넘어서부터 시작하시고 20분되기전에 불 탁! 끄십니다.
이렇게 눈치받으며 쫓기듯이 씻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정확히 센터 폐점 시간 공지해주시고 아주머니께 회원들 씻는 시간 끝나면 청소하시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