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드디어 오랜 기간 동안 시설 관리 공단과 주변 사설 수영장들과 비교 했을때 가장 늦게
그것도 자유 수영으로 어쩔수 없이 정상 운영을 재개하게된것에 대해 감사해야 할일인지
모르겠으나 여하튼 가까운곳에서 오랜만에 아침 운동을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아파트 단지내 체육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운영방법에 개선점을 전혀 주민을 위한것아니고
시설과 관리 주체 및 직원들을 위한 행정을 고집하고 있어서 매우 아쉽습니다.

원리, 원칙만 내세우는 수영장 운영 방법에 대해 이런글을 쓰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것을
알면서도 관계자들께서 민심을 좀더 살펴 달라는 의미로 몇자 적겠습니다.

1.시설 개방 시간
-첫타임 6시~6시50분 : 탈의실 입장 5시 50분(타이머가 되어 있는지 이시간전에는
문이 잠겨 있음.-직원들 및 미화원분들은 이미 돌아다니고 있음.)
-개선 요점 : 탈의실 문앞에 대기자 발생.-현재는 자유수영이라 몇명 없지만
강습 시작 시 이 시간에 최소 40~60명 입장시 10분안에 탈의와 샤워후 입장이
현실적이지 못함.건물 입장은 30분부터 가능토록하여 화장실등을 사용할수
있도록 하고 탈의실 입장은 40분부터 사용 가능토록 시간 변경 요청.

2.샤워실과 수영장 내부 연결부 수영 가방 및 개인 소지품 공간 걸이대 제거됨.
-개선 요점 : 수영 종목의 특성상 개인 가방을 지참하여 샤워도구및 샴푸,비누등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 기존이 있던 걸이대를 제거하여 바닥에 현재도 10개 이상
널부러져 놓고 회원간 신체 접촉과 통행로 방해 사례가 발생됨.
개장 초기인 만큼 걸이대를 설치 요청함. -실내 거치대는 남,여 혼용 사용으로
수영장 한 가운데 배치되어 있어 이용하는 동선과도 맞지 않고 불편사항을
여러 회원들 사이에서 토로되고 있음.

3.주말도 아니고 평일 새벽 첫타임인데 걷는 레인을 한개 설정하여 수영 못하도록 함.
-개선 요점 : 평일 새벽 6시 타임에 걷는 레인을 지정하여 수영을 못하게 한다는게
상식적이지 못함.
해당 시간 걷는 레인 전용으로 사용하는 이용자를 파악하여 반영해야함.
주말 자유시간대 불편하신분들이나 어르신들의 사용량은 충분히 보아온바
공감하고 안전상 걷는 레인을 선정해 드리는것은 당연함.

하지만, 이용양 조사도 하지 않은게 보이지 않는가요???? 새벽 6시 타임에
걷는 레인 사용자가 몇명인지 파악해 보고 운영을 좀 유기적으로 반영되었으면
합니다.

4.3항의 걷는 레인의 입,출수 물속 바닥에 슬루프 연결 지점에 턱이 있음
-개선 요점 : 시각적으로 발견할수 없는 지점에 턱이 있어서 여러 회원들의 놀라는 경우가 발생됨.
코로나 시국에도 직원들은 출근하고 자유 수영도 오랜 기간 운영하며 준비한것인데
개선되지 않고 있음.-걸어 나오거나 지나가는 회원들과 넘어짐으로 인한 충돌 발생이
충분히 우려되는 사항임.

5.50분 수영후 쉬는 시간에 대한 수영장 운영은 전국적이고 안전과 관련되어 충분히 공감함.
-개선 요점 : 강습이 시작되고 정상 운영이 가동되면 강습과 강습 사이 10분중 최소 5분이라도
체온을 식힐수 있는 여유 시간이 필요함.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 많은 요즘 간단히 검색만해봐도 무엇이 건강에 필요한것인지
회원들도 공감하고 있는 내용임. (열을 식히고 출수하는것이 좋음.-각자 개인차는
있을수도 있지만 일율적인 제제는 자재하는 마음으로 적음.)

6.자유 수영 시간 트레이닝 도구 사용 레인 배정 요청.
-개선 요점 : 자유 수영의 특성상 개인의 건강 증진과 실력 향상에 필요한 일반적인 도구 사용의
필요성을 인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리발,킥판,땅콩 등을 사용할수 있도록 레인 배정이 필요함.

창가쪽 맨 마지막 초급자 레인 - 초급자 및 킥판,땅콩등의 수영장 도구 사용가능한
레인 으로 지정 운영.

바로 옆 두번째 레인 : 오리발 사용 레인 지정.

오리발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근복적인 이유가 무엇이 대부분의
회원들이 공감하지 못함.-직원들의 편리성만 강조한다고 오해하고 있음.

7.샤워장 수전 사용시 물 배출 시간 조절 불가함.
-개선 요점 : 수전 사용에 레버식에서 터치식으로 변경이 되어 사용상 편리성을 좋아졌으나
당김 기능이 없어서 물이 계속 방출됨.
이 기능은 당김시 물이 멈추는 기능이 꼭 필요함.-낭비 요소가 눈에 띔.

8. 탈의실 에어컨 가동을 유기적으로 운영 요청.
-개선 요점 : 우기 또는 외부 온도와 습도차이가 발생되거나 강습후 탈의실 이용시
습도로 인한 바닥이 미세하지만 미끄럼이 생길정도로 수막현상이 발생됨.
전에는 직원한분이 수시로 들락거리면서 탈의실의 온도와 습도를 쾌적하게
조정을 해주었음.

9. 토요 자유수영 입장 비용
-현재 5,200원임.......무엇때문에 이렇게까지 요금을 올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운영에 대한
적자 얘기는 수년전부터 들었지만 적자 운영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이정도 요금을 설정하고
월 강습생도 토요일 입장 요금을 지불토록한것이 옳은것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총론
만수 주공 1~6단지 주민 수만명에 둘러쌓인 한마음 수영장의 특성상 원론적인 운영의 입장의
태도로만 일관하시고 무엇이 회원들이 원하는지 경청해 주셔야 합니다.
불편 사항이 무엇인지 알려고 해도 회원들이 손놓고 말안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그 원인은 몇 년 동안 수영장 운영에 직원들 위주로 일방적이고 불통으로 일관하여 거의
포기 하다싶이 애정이 없어진것입니다.
다시금 새 출발하는 싯점에 회원들과 좀더 다가갈수 있는 정이 넘치는 수영장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부 과격한 민원인 한 두명 때문에 소통의 문도 닫고 원리, 원칙만 내세우는것이 옳은것인지
잘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시국 수영장 운영에 도시 관리 공단 산하 수영장 만큼 폐쇄적이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지지 않았던것은 아실지 모르겟습니다. 비교 하자면 시설 관리 공단 수영장 하고 조금이라도
비교하고 형평성에 맞게 운영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나 컷었습니다.

부디 더이상의 회원들과의 거리가 멀어지지 않았으며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칩니다.